[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을 돕기 위해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서 산나물을 비롯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참여 품목은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산나물(명이나물, 곰취, 눈개승마, 취나물, 어수리, 고사리 등)과 세계 최대 규모의 고추 일괄처리 시스템을 갖춘 영양고추유통공사가 생산한 빛깔찬 고춧가루, 고추장을 비롯 토종명품화사업단의 산복숭아젤리, 천궁(방향제)등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양고추 홍보·판촉을 위해 선발된 영양고추아가씨가 참여하며, 부산지역 소비자들에게 영양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7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영양 농산물 및 가공품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빛깔찬 고춧가루(30g)'를 무료로 증정한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특별판매행사를 통해 영양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기회는 물론 농업인들의 직거래 활성화 등으로 새로운 판로 확대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 19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북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위기에 몰린 지역 농업인들을 돕기위해 8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우수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갖는다. 사진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제철 산나물 등의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영양군] 2020.05.08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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