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여성 농어업인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카드'를 12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농협 화순군지부뿐 아니라 지역 농협에서도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지난해까지 농협 화순군지부에서만 발급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발급 기관을 추가했다.
화순군 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8 kh10890@newspim.com |
카드 발급은 신청할 때 작성한 '카드 발급 희망 농협'에서만 가능하다. 대상자별로 카드 발급 농협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는 해당 농협에 자부담 2만원을 납부 후 20만원 한도의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받는다.
통상 보조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유흥업소 등 업종은 카드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기간은 카드 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 안에 지역 업체에서 최대한 사용해 달라"며 "여성 농어업인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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