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지역의 '이태원 클럽' 접촉자는 13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4명은 질병관리본부 통보이며, 9명은 자발적 신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이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영업이 중지되어 있다.[사진=뉴스핌DB] 2020.05.10 nulcheon@newspim.com |
대구시는 10일 코로나19 정례 발표자료를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13명에 대한 검사 결과 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0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 모두는 무증상 상태이며 자가격리 조치됐다.
대구시는 "지난 4월29일 오후 10시부터 이달 6일 새벽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소재 클럽을 방문한 경우 (감염병) 노출 가능성이 높다"며 △외출을 하지 말고 자택에 머무르면서 △보건건소나 1339에 이태원 업소 방문 사실을 신고하고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코로나 검사를 빨리 받을 것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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