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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골프단 창단, KLPGA 데뷔... 김민선5·박현경· 황예나·전우리로 구성

기사입력 : 2020년05월11일 06:00

최종수정 : 2020년05월11일 10:01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토지신탁이 8일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골프단 창단식을 개최, 2020 KLPGA 대회 참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당초 3월 예정이었던 이번 창단식은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되었으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오는 14일에 있을 'KLPGA챔피언십' 개막에 맞춰 개최됐다.

창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한 전우리, 박현경, 최윤성대표, 황예나, 김민선5(왼쪽부터). [사진= 한국토지신탁]

한국토지신탁 최윤성 대표이사는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KLPGA 프로골퍼들과 함께 골프단을 창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소속 선수들의 활약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은 프로골퍼 김민선5(25), 박현경(20), 황예나(27), 전우리(23) 의 4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이번 2020 KLPGA 시즌에 도전한다.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의 간판스타로 주목받는 김민선5는 통산 4승을 거뒀고 176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드라이버 샷이 일품인 KLPGA 대표 장타자다.

박현경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한 아마추어 최강자 출신답게 지난해 상금 순위 23위를 기록, 실력과 더불어 귀여운 외모로 확실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다.

2019 KLPGA 드림투어 상금왕인 황예나는 지난 시즌의 상승세를 정규투어로 이어간다는 각오다. 정교한 아이언과 감도 높은 퍼팅이 주무기인 황예나는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올해 1부투어로 복귀해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전우리는 '미완의 대기'로 불린다. 176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력과 완성도 높은 스윙을 자랑하며, 상대적으로 다소 불안했던 숏게임과 코스 매니지먼트를 정비해 생애 첫 우승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를 세웠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2020 KLPGA도 프로야구 등 다른 스포츠 종목처럼 개막이 미뤄져왔다. 하지만 이 4명의 선수 모두 그간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고 굵은 땀방울을 흘려왔다.

한국토지신탁은 2018년과 2019년, 동부건설 골프단 선수들에게 서브 후원을 제공했고, 지난 해에는 SBS 골프와 함께 한 '드라이브 포 더 퓨처 코아루' 캠페인을 통해 기부금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KLPGA 골프선수들에 대한 후원 뿐 아니라 골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노력해왔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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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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