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김건모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한 여성 A씨를 상대로 냈던 고소(명예훼손)를 취하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말경 김건모 측으로부터 A씨를 상대로 한 명예훼손 혐의 고소 취하서가 접수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0.01.15 pangbin@newspim.com |
경찰은 지난 7일 이 사건을 공소권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건모는 취하 이유는 따로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건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해당 주장에 김건모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지난 1월 6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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