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와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사례집' 및 '온라인광고 계약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KISA는 온라인광고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온라인광고 분쟁 발생 시 유사 조정사례를 참고해 신속하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주요 조정 유형과 사례를 담은 사례집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와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사례집' 및 '온라인광고 계약안내서'를 발간했다. [제공=KISA] 2020.05.13 yoonge93@newspim.com |
사례집에는 ▲온라인광고분쟁조정위원회 및 제도 소개 ▲분쟁 상담 및 조정신청 현황 통계 ▲분쟁조정 유형별 사례 등이 담겨있다.
주요 사례로는 지난해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처리한 사건 가운데 검색광고 계약관련 9건을 포함해 모두 21건에 대한 사건개요 및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결정 내용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최근 온라인광고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광고 분쟁조정 신청 건수도 증가했다. 사례집을 보면 2019년 온라인광고 분쟁 상담·조정신청 건수는 모두 5659건으로, 전년(3371건) 대비 약 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ISA 김석환 원장은 "언택트 비즈니스 시대가 다가오면서 이에 따른 온라인광고 시장에 대한 수요 확대로 소상공인과 광고대행사 간의 새로운 분쟁 및 피해구제 요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KISA는 앞으로 소상공인 광고주의 피해 예방 및 온라인광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yoonge9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