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수소트럭, 실제 도로 첫 운행…창원서 쓰레기 수거 임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소택시 올해 10대 추가 투입…국민 수소차 체험 기회
성윤모 장관 "수소차, 포스트 코로나 개척 위한 핵심 산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트럭이 도로를 달린다. 5t 압축천연가스(CNG) 트럭을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으로 개조한 이 차량은 경남 창원시에서 실제 쓰레기수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성윤모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수소트럭과 수소택시 실증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수소트럭과 수소택시 실증사업은 산업부 예산으로 추진한다. 수소트럭은 5t급 CNG 트럭을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으로 개조한 차량으로 창원시에서 실제 쓰레기수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소트럭이 국내 도로에서 실제 운영되는 첫 사례이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오후 3시 충남 천안시 한국자동차연구원에서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실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5t 쓰레기 수소트럭 및 수소택시' 시연 및 시승식을 가졌다. [사진=산업부] 2020.05.14 fedor01@newspim.com

수소택시는 수소차를 직접 구매하기 일반 국민들이 수소차를 체험하고 안전성·친환경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지난해 9월에 10대가 투입돼 지난 4월까지 4만명 이상의 승객이 수소차를 체험했다. 올해 10대 추가 투입을 통해 실증이 완료되는 2022년까지 수소차를 체험하는 승객들이 30만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실증사업과 후속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중요 부품들의 내구성을 개선해 현재 10만㎞ 수준의 수소상용차의 내구성을 2022년까지 25만㎞이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실증사업에 필요한 예산과 함께 수소차의 성능개선을 위한 추가 기술개발과 실증 사업을 발굴·지원한다.

창원시는 쓰레기수거용 수소트럭 1대를 내년말까지 시범운행하고 연료비 운전인력 등 시범운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또한, 수소트럭 운행으로 인한 수소승용차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말까지 수소트럭 충전이 용이한 대용량 충전소를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차량에 대한 기술적 관리를 지원하고 실증사업 결과를 분석·공유해 수소차 성능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수소트럭과 택시 고장수리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하고 실증사업 결과를 반영해 수소택시 모델 출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성 장관은 "정부는 수소차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개척해 나가는 핵심전략 산업으로 수소차와 수소연관산업을 집중 육성해 미래일자리를 창출하고,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수소차 확산을 위해 국내 보급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울 적극 지원해 해외 의존도가 높은 수소차 핵심 소재와 부품의 국산화를 추진한다.

친환경차의 보급, 기술개발, 인프라 등에 대한 구체적인 육성 계획을 담은 '친환경차 발전 기본계획'을 연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