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대전시 2021 교통약자 복권기금 86억원 확보…올해 대비 22% ↑

기사입력 : 2020년05월14일 16:04

최종수정 : 2020년05월14일 16:04

5년 연속 기금 감액되지 않은 시도 대전시 유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교통약자 부문 복권기금으로 86억원을 확보했다.

시가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 사업'으로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을 5년 연속 확보하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5억원 가량 늘어난 86억원의 복권기금을 최종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약자 부문 복권기금 인포그래픽 [사진=대전시] 2020.05.14 gyun507@newspim.com

2021년도 복권기금은 총 86억2200만원으로 올해 70억7000만원 보다 15억5200만원(22%) 늘어났다.

시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사업의 복권기금은 2017년부터 시작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매년 증가폭도 타 시도에 비해 큰 편이다.

2021년 시도별 기금 배분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비 15억원 이상 증액된 시도는 대전을 포함해 3곳이다.

기금 누계를 300억원 이상 확보한 시도 또한 대전을 포함해 3곳 뿐이며 기금 누계가 100억원 미만 시도는 1곳, 150억원 이하 시도는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복권기금사업이 대전시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 사업'에 지원하게 된 2017년부터 5년 연속으로 기금이 단 한 번도 감액되지 않은 시도는 대전시뿐이다.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 사업은 특별교통수단 제공을 통해 보행상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 교통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는 그 사업의 취지를 인정받아 복권기금을 지원 받고 있다.

대전시 강규창 교통건설국장은 "대전시의 '교통약자 사랑나눔콜 운영' 사업이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28개 사업 중 교통 약자 부문 1위(전체 3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우수 평가와 86억원의 최대 기금을 확보했다"며 "이를 토대로 시민중심의 맞춤형 정책으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