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롯데카드 온라인만 가능…잔액 환급 안돼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8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연계 은행창구 방문신청, 지역사랑상품권(온통대전카드), 선불카드 방문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희망하지만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18일 오전 9시부터 카드와 연계된 시중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는 연계된 시중은행 영업점이 없어 온라인만 가능하다.
온통대전카드는 주소지 근처 하나은행 지점을, 선불카드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해야 한다. 대덕e로움 이용자는 대덕구청에 별도 문의해야 한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5.14 rai@newspim.com |
신용·체크카드와 상품권은 세대주 본인이 신청해야 하고 선불카드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은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5부제 방식을 적용한다.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요일별로 신청해야 한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급받은 충전금은 평소 카드사용방법과 동일하게 제한업종을 제외한 카드가맹점에서 결제 시 카드청구액에서 자동으로 차감된다.
지원금은 대전시 내에서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잔액 환급은 안 된다.
대형마트 및 백화점, 대형전자판매점, 온라인쇼핑 등은 사용이 제한되고 전통시장, 동네 마트, 병원, 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신용·체크카드는 각 카드사에, 온통대전카드 및 선불카드는 하나은행 고객센터(1644-9760)로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 지류형태로는 지급되지 않고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카드로만 지급되고, 선불카드는 대전시에서 기 발급한 선불카드에 충전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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