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주한수원 축구단(단장 한장희)이 16일 오후 3시 경주시 황성동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평택시민축구단과 2020 K3리그 홈 개막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대한축구협회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오는 16일 경주시 황성동 경주시민운동장에서 평택시민축구단과 2020 K3리그 홈 개막경기를 치루는 경주한수원 축구단.[사진=한수원] 2020.05.15 nulcheon@newspim.com |
올해부터 내셔널리그와 구 K3리그가 통합되면서 재편된 K3리그로 펼쳐지며, K4리그와 함께 승강제가 도입됐다.
경주한수원 축구단은 지난 2017, 2018년도 2연패에 이어 2019년도에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실업축구를 이끌어 왔다. 새로 출범하는 K3리그에서는 원년시즌 우승을 목표로 탄탄한 팀워크 구축을 마쳤다.
서보원 감독은 "코로나19로 동계훈련이 많이 부족해 우승을 위한 마무리 훈련을 하면서 선수들 컨디션 관리에 가장 신경쓰고 있다"며 "경주 축구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반드시 개막전 승리를 안겨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장희 경주한수원 축구단장은 "홈 개막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돼 아쉬움이 크지만 경주시민께서 우리지역 축구단 선수들을 적극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사랑받는 축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K3리그는 16개 팀이 오는 12월 5일까지 정규리그 22경기와 챔피언십 4경기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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