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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만큼만 WHO 지원금 부담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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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자금 지원을 재개할 뜻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달 14일 WHO가 중국 중심적이라고 비판하며 자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뒤 1개월만에 한 발 물러선 셈이다.

16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미국 정부가 WHO에 대한 자금 지원 재개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고, 중국이 WHO에 지원하는 분담금과 같은 금액을 내는 방안이 이 가운데 한 가지라고 말했다.

이 경우 미국의 WHO 지원 규모는 기존 분담금의 10% 가량으로 줄어들게 된다. 하지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고, WHO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동결된 상태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달 14일 WHO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WHO가 이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한 데 이어 내린 결정이었다.

WHO가 중국에 편향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것. 미국이 WHO에 최대 지원국이라는 점에서 지난달 결정은 국제 사회에 커다란 논란을 일으켰다.

한편 폭스 뉴스는 전날 백악관이 WHO에 전달하기 위해 준비한 서한의 초안을 입수해 미국이 중국 만큼의 지원금을 WHO에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은 지난해 4억달러를 WHO에 지원했고, 최근 수 년간 해마다 4억~5억달러의 자금을 제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WHO의 중국 편향적인 행보를 비판하며 중국의 지원금이 미국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불평하기도 했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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