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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 '재재확진자' 나와…김해 거주 20대 여성

기사입력 : 2020년05월18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5월18일 12:2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코로나19 확진→완치→확진→완치→확진을 반복한 재재확진자 1명과 재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18일 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한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오후 5시 대비 추가 확진자는 없으나 재재양성자 1명과 재양성자 1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재재양성자는 김해에 거주하는 1994년생 여성인 경남 15번 확진자이며 재양성자는 사천시에 거주하는 1999생 남성으로 경남 111번 확진자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왼쪽)이 18일 오전 도청 유튜브를 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쳐] 2020.05.18 news2349@newspim.com

두 사람 모두 지난 9일 마산의료원에서 퇴원해 자가격리한 뒤 양성임을 확인했다. 경남 15번 접촉자는 없으며, 경남 111번 접촉자는 3명이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다. 경남 15번은 질병관리본부의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자가격리 중이다.

경남 111번은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두 사람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다.

재양성자(재재양성 포함)로부터 감염된 사례는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파력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그 결과가 나오면 공개하기로 했다.

이날 현재 도내 확진자는 117명이며, 입원 중인 확진자 5명(자가격리 중인 경남 15번 제외)이다.

현재까지 통보 및 신고를 통해 파악된 이태원 클럽 관련 도내 전수결과는 총 878명이며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 통보 11명, 자진신고 867명 등 총 878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한 결과, 양성 1명(경남 118번), 음성 873명, 진행 중 4명이다.

도는 지난 11일 오후 9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서울 이태원 소재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신고의무와 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신고기한은 유흥업소 최종 방문일로부터 14일까지이며 증상이 없더라도 오는 20일까지는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17일 정오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168명이다.

이태원 소재 클럽을 직접 다녀온 확진자 89명을 제외한 79명은 접촉자로부터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절반 가까운 인원이 직접 다녀오지 않았더라도 확진된 것이다.

도는 무자격 외국인 체류자에 대해서도 익명검사를 실시한다.

이날부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하지 않아도 무자격 외국인 체류자는 도내 시·군 보건소를 통해 익명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개인정보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서 보건소 외 민간 의료기관에서는 익명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도는 무자격 외국인 체류자들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다문화 센터 등 유관기관과도 협조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월 22일부터 중단된 마산의료원의 외래진료와 선별진료소 운영이 이날부터 개시된다. 이는 신규확진자가 줄고 있는 최근의 코로나19 방역 상황과 장기간의 일반진료 공백을 막기 위한 조치다.

진료범위는 외부 교수 진료과(흉부외과, 비뇨기관, 정신과, 피부과)를 제외한 내과 등 13개 과목이다. 중환자실, 종합검진센터, 인공신장실 등 내부 시설도 순차적으로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

외부 교수 진료과는 차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진료 재개 여부가 결정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를 위한 병상수도 155병상에서 98병상으로 조정됐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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