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손병두 "자산유동화 시장 활성화 위해 위험보유규제 도입"

기사입력 : 2020년05월18일 11:15

최종수정 : 2020년05월18일 11:1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BS 발행기업 신용도 제한 폐지
자산유동화법 상반기 내 입법예고 추진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자산유동화 시장을 활성화와 제도 개선을 위해 위험보유규제를 도입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기업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해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신용도 제한은 폐지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 손 부위원장은 금감원, 금융업계,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과 함께 '자산유동화 제도 종합 개선방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산유동화 시장 현안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방안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사진=금융위원회]

손 부위원장은 자산유동화가 기업 자금조달에 유용한 수단이지만, 최근 시장흐름에서 몇 가지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비등록유동화 시장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고, 기업 자금조달이라는 자산유동화 본연의 기능이 위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부동산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의 경우 자금 조달과 운용의 미스매치가 발생하는데, 증권사가 차환리스크를 떠안고 있어 문제"라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리스크 관리를 위해 위험보유규제(Risk Retention)을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험보유규제란, 자산보유자 등이 5% 수준의 신용위험을 보유하게 하는 제도로, 미국 일본 EU 등에서 도입하고 있다.

기업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해 ABS 발행기업 신용도 제한은 폐지한다. 일반법인에 대한 신용도 요건(BB등급)을 폐지해 혁신·중소기업 자금조달 통로를 넓히고, 국가지자체, 서민금융기관 등 유동화도 허용하기로 했다.

무체자산권, 장래자산 등이 유동화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대상자산 기준을 정비하는 한편, 다수 채권자의 유동화 활성화를 위한 Multi-Seller 유동화 등도 명시적으로 허용한다. 지식재산권 유동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ABS 등록절차도 임의등록으로 개편하는 등 간소화하기로 했다.

손 부위원장은 "ABS 문턱을 낮춤으로서, 약 70.9%의 자본시장 이용법인의 신규진입이 가능해졌다"며 "다양한 구조의 유동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기회가 확대되고 자금조달 비용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해 '자산유동화법' 등 관련 법령 개정을 착수할 계획이다. 자산유동화법은 상반기 내 입법예고를 추진한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