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급망 변화와 정책대응 동향 파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대응전략 논의를 위해 주요국 주재 상무관·무역관 연석 화상회의가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실장 주재로 일본과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0개국 상무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지난 29일 서울 HJ비즈니스센터 세미나룸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수석대표회의(영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응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한 후 RCEP 연내 서명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4.30 fedor01@newspim.com |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기업들의 생산과 투자 전략 재조정에 따라 GVC의 변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기업들의 대응과 각국 정부·기업 동향을 파악하고 정부의 대응전략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 여한구 실장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라 해외 진출 기업들의 공급망 안정성 확보와 리스크 대응능력 제고가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경청하고 그 수요에 맞게 공급망 재편을 위한 정책적 대응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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