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체코 신규확진 4주만 최다 vs 스페인 사망 두달만 최저

기사입력 : 2020년05월19일 18:53

최종수정 : 2020년05월19일 21:39

[마드리드/프라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에서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전반적으로 뚜렷한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가별로 산발적인 등락이 계속되고 있다.

체코에서는 광산 내 집단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4주 만에 최다를 기록한 반면, 스페인에서는 사망자 수가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

[말라가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스페인 간호사 부부가 그림 앞에서 '마스크 뽀뽀'를 하고 있다. 2020.05.18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체코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111명으로 4주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체코의 누적 확진자는 8594명, 사망자는 2명 늘어 29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갑자기 증가한 이유는 모라비아실레시아주 카르비나 인근의 한 광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국영 광산업체 OKD가 운영하는 다르코프 광산에서 일하는 광부 860명 중 53명이 18일 저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체코 정부는 지난 3월 휴교령과 상점 휴업령 등 봉쇄조치를 내렸다. 최근 확산세가 완화되자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식당의 실내 영업과 호텔 재개장 등을 허용하고 휴교령을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 규정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달 8일부터는 코로나19 리스크로부터 안전해졌다고 판단되는 국가와의 이동 제한도 완화할 예정이다.

한편 18일 스페인 보건부는 하루 사망자 수가 59명으로 두 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누적 확진자는 23만1606명, 사망자는 2만2709명으로 집계됐다.

스페인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지난달 초 950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유럽에서 이탈이아와 더불어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막심했던 스페인은 지난 11일부터 일부 지역들이 봉쇄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기 시작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