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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 접촉환자 25명…입원 17명 1인실 격리(종합)

기사입력 : 2020년05월20일 12:46

최종수정 : 2020년05월20일 12:48

검사대상 828명 중 퇴원자 제외 386명 음성·431명 검사 중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삼성서울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의료진과 접촉한 환자 25명 중 병원에 입원 중인 17명이 1인1실 입원 격리조치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10시 기준 삼성서울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환자는 4명으로, 모두 수술실 간호사"라며 "이들과 접촉한 환자 25명 중 재원환자 17명은 1인 1실 입원 격리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에서 확인된 접촉자와 능동감시자에 대해서는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총 검사대상 828명 중 퇴원환자 8명을 제외한 820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3명이 양성으로 확인됐고 386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43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세종=뉴스핌]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지난 4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0.05.04 unsaid@newspim.com

서울시는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발생한 18일부터 28명으로 구성된 합동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도 19일 5명으로 구성된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현장조사와 방역활동을 진행 중이다.

삼성서울병원은 긴급 방역이 시행됐다. 25개 수술방과 라운지, 탈의실 등으로 구성된 본관 3층 수술장은 폐쇄됐다.

접촉자와 능동감시자 전원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검사와 2주간 하루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퇴원 환자에 대해서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정부는 99개국의 재외국민 2만9560명의 귀국을 지원했다. 아시아 1만9449명, 유럽 4313명, 중동 2430명, 북미 1843명, 중남미 884명 등이다.

김 조정관은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이 체류하는 국가와 임시항공편 운항 및 영공통과 허가 승인, 국내이동 허가증 발급, 경유 비자 신속 발급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귀국 항공편이 확정될 경우, 공항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해 출국 심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외국민이 원활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를 대상으로 착용하도록 하는 안심밴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KT에 10만개 구매를 요청해 9억8000만원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현재까지 5만개가 배송 완료됐고, 나머지 5만개도 추후 배송될 예정이다.

현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KOTRA) 등을 통해 3~5개국과 안심밴드 수출이 협의 중이다.

현재까지 내국인 344명, 외국인 67명 등 총 411명의 자가격리 무단이탈 사례가 있었다. 지난19일에는 1명의 무단이탈자가 발생해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헌혈 감소로 지난 8일 이후 2일분 수준으로 줄었던 혈액 보유량이 18일 기준 4.7일분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김 조정관은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헌혈 동참을 호소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해 주말 동안 개인 헌혈자 수가 이전 주말보다 2~3배 늘어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직 적정 수준인 5일분 이상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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