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재난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이 설치된 버스정류장 124곳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 위치에 도로명주소를 표시하는 것으로, 시민들이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으로 시설물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광양는 버스정류장 124곳에 사물주소 부여 했다.[사진=광양시] 2020.05.21 wh7112@newspim.com |
시는 지난해 말까지 택시 승강장 30개소와 지진옥외대피소 23개소, 육교승강기 2개소, 둔치주차장 1개소 총 61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고, 앞으로도 시민 안전에 우선한 시설물에 대해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
허병 민원지적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의 제고를 위해 정확한 위치 정보와 도로명 주소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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