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GC녹십자 혈장치료제 무상공급 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 세계 확진자 500만명 돌파…해외 수익 기대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인 GC녹십자가 치료제 무상공급을 선언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료제 개발에 최소 30억원 이상의 비용 부담이 예상되지만, 전 세계적인 감염병 유행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일정부분 해외를 통한 수익 실현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와 달리 정부가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는 만큼 정부 비축분 역시 어느정도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글로벌 제약사 협의체, 치료제 개발시 수요 기대

지난 18일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국내에서 무상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사상 초유의 감염병 치료를 위해 쓰는 의약품은 오롯이 국민 보건 안정화를 위해 쓰는 것이 온당하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한 우리나라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 만드는 혈장치료제 플랫폼은 금전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으로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GC녹십자가 참여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 협의체(CoVIg-10 Plasma Alliance)는 연내 치료제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다케다제약, 호주 CSL 베링(Behring) 등 글로벌 상위 10곳의 혈액제제 업체들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만든 첫 협의체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혈장 확보를 시작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GC녹십자가 질병관리본부의 연구용역과제로 진행 중인 치료제와 거의 유사한 일정이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GC녹십자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했다. [사진=보건복지부] 2020.05.13 allzero@newspim.com

효과가 제대로 입증된 코로나19 치료제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공동개발한 혈장치료제가 완성될 경우 상당한 수요가 예상된다.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혈장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157만여명, 133만여명에 이른다.

다만 개발 참여사들은 긴급하게 협의체를 구성하느라 지분 구성 등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 제약사들 입장에서도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만큼 다른 치료제보다 빨리 만들 수 있는 혈장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는 상황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전 세계가 유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만큼 글로벌 업체들이 사상 처음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섰다"며 "적극적으로 기술과 자원을 공유해 치료제 개발에 개발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끝을 보라" 정부 정책 변화…치료제·백신 비축 계획

치료제 무상공급이라는 전격적인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정부의 태도 변화도 한몫을 했다.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등 감염병 유행마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이후 정부의 후속조치가 적극적으로 뒷받침되지 못하면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라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정부에서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비치고 있는 만큼 일정부분 정부수요도 발생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 회의에 앞서 연구시설를 방문해 김승택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연구실 연구팀장으로부터 약물 재창출 성과활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 2020.04.09 photo@newspim.com

지난달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료제·백신 개발 산·학·연·병 합동 회의'를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나 보건복지부만의 힘으로 부족하면 기획재정부를 끌어들여서라도 이 부분만큼은 끝을 보라"며 "행정치원도 아끼지 말고 돈도 아끼지 말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방역당국 역시 시간을 들여서라도 치료제와 백신 국산화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혈장치료제를 포함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완료되면 정부비축분을 확보해 기업들의 비용을 보상하는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돼 효과가 입증되면 정부가 전략적으로 집중지원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비축을 위한 별도 예산 확보도 검토 중"이라며 "현재는 개발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효과 좋은 제품을 만든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질본의 혈장치료제 개발 입찰공고 역시 기재부 결정으로 기한을 단축했다. 첫 입찰공고에서 GC녹십자 한 곳에서 지원해 재공고가 나가면서 열흘이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었지만, 긴급상황이라는 점을 반영해 곧바로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정부입찰공고는 복수 입찰이 원칙이어서 재입찰이 진행됐는데, 환자가 빠르게 줄고 있는 점을 감안, 신속하게 임상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정부의 정책 변화가 기업들의 개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만 정부 비축 논의는 아직 정확하게 논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 무상공급 수량과 기간에 대해 조건을 달지 않은 만큼 필요한 만큼 치료제를 생산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명보호 북중미 월드컵 최악의 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홍명보호와 간판 공격수 손흥민에 대한 혹평이 이어졌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꼽혔고 캡틴 손흥민은 '최악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굴욕을 맛봤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을 결산하며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이번 대회 최악의 실패 중 하나로 지정했다. 매체는 한국이 공동 개최국 멕시코, 체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묶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에 그쳐 32강조차 오르지 못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조 2위를 확보했다면 거대 한인 타운이 형성된 로스앤젤레스(LA)에서 32강전을 치르며 강력한 홈 이점을 누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더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 감독(왼쪽)과 손흥민. [사진=로이터] 2026.07.22 psoq1337@newspim.com 디애슬레틱은 "한국은 체코와의 첫 경기를 2-1로 이기고도 남아공전 패배 등으로 무너졌다"며 "확대된 본선 토너먼트 진출조차 실패한 가장 실망스러운 팀"이라고 전했다. 한국 외에도 호화 군단을 이끌고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수비적이고 지루한 축구로 일관한 브라질, 자국 팬들 앞에서 벨기에에 완패한 미국 등이 실망스러운 국가로 이름을 올렸다. 일본 스포츠 매체 '풋볼채널'은 2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워스트 일레븐'을 발표하며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 자리에 배치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이적하며 강한 열의를 보였으나 끝내 무득점에 그친 점이 결정적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며 기합만 공회전했다"라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슈팅 6개를 날리고도 골을 넣지 못했고 남아공전에서도 임팩트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기량 저하와 팀 공격 정체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손흥민과 함께 워스트 공격수로 묶였다. 자국 스타 구보 다케후사(일본)도 부상 악재 속에 불명예 명단에 포함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7-22 09:43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