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세종시교육청, 등교 앞두고 밀집도 최소화 방안 안내

기사입력 : 2020년05월25일 13:55

최종수정 : 2020년05월25일 13:55

중·대규모학교 밀집도 평소 대비 2/3 정도 유지토록 권고
고3·중3 매일 등교, 유치원 2~4부제, 그외 격일·격주 등교
9억원 예산 투입 학교당 약 5명 학생보호 방역 인력 지원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7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의 등교수업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발표한 방안에는 중·대규모학교 내 밀집도와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해 학사일정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등교 인원을 평소 대비 2/3 정도로 유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등교수업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사진=뉴스핌DB] 2020.05.25 goongeen@newspim.com

먼저 유치원은 등원 2·3·4부제로 선택·운영하고 연령별 등·하원 시차제와 점심 식사 전 귀가 등 자체계획 수립을 통한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케 했다. 예를들면 등원 3부제는 월-수-금요일엔 등원하고, 화-목요일에는 원격수업을 하는 방식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은 원격수업에 적응키 어려운 점을 고려해 매일 등교할지 여부를 개별학교에서 결정하고, 그 외 학년은 격일·격주로 교차 등교할 수 있게 했다.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은 진학을 고려해 매일 등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중·고등학교 1~2학년은 학교 실정에 맞게 격일이나 격주로 등교토록 권장했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모든 학교의 공통 사항으로 등교·원격수업 병행, 수업시간 탄력 운영, 등교시차제, 학년별 급식시간 시차제, 급식테이블 칸막이 설치, 교실 내 거리확보 등 밀집도 최소화 방안을 안내했다.

또 온라인개학에 따라 실시됐던 긴급돌봄은 순차적으로 종료하고, 평소 학기 중에 운영하던 방과후돌봄 형태로 전환해 지속적인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교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약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당 5명의 인력을 지원한다.

지원인력은 방과후학교 강사 등을 활용해 학생 간 거리유지, 방역 용품 관리, 감염예방활동 지원, 발열검사 등 학생보호를 위한 방역활동과 학생생활지도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학교별로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방안과 별도로 단위학교에서 구체적인 학사 운영 방안 등은 교육공동체와 협의해 최종 결정할 수 있게할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다양한 학사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며 "학교 현장에 필요한 지원 인력과 방역 물품을 충분히 제공해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배움의 기회가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