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시민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대안 찾기에 나선다.
시는 26일 오후 4시 옛 충남도청사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이후 시민주도로 새로운 대전의 방향을 논의하는 누구나정상회담@랜선파티원 100명과 온라인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사태에 시민, 지역공동체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시민주도의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를 거쳐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5.26 gyun507@newspim.com |
1부에서는 20개모임 100명의 시민들이 각 의제마다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시민 100명이 전체 화상회의에 모여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대전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분야별 주요의제를 발표하고 우선순위를 정했다.
대전시는 논의된 주요의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정책의제는 대전시에서, 실행의제는 공기업-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전사회혁신플랫폼과 매칭해 실행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 맞서서 지역공동체를 회복시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사회문제를 재해석할 것"이라며 "재난 이후 준비를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시키고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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