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7일 오전 전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2차 등교수업이 개시된 가운데 80여일 만에 학교에 등교한 울진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들이 교실 입실에 앞서 '거리두기'로 일렬로 서서 차분하게 입실을 기다리고 있다. 처음 학교에 등교하는 1학년 새내기들은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약간은 상기된 표정으로 부모님 손을 잡고 학교 마당에 들어섰다. 교실 입실에 앞서 운동장에 마련된 학급별 명찰 배부처에서 어린이들은 자신의 학급 반을 확인하고 자신의 이름이 씌여진 명찰을 목에 걸고 발열측정과 열화상기를 거쳐 교실로 입실했다. 이날 등교한 울진초등학교 1,2학년생은 각각 98명과 99명 등 197명이다. 울진지역의 이날 등교한 초등학교 1,2학년생은 분교 포함, 13개교의 619명이다.울진교육청과 각 학교는 등교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발열 등 이상증세를 꼼꼼하게 관찰해 유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침에 따라 즉시 조치에 들어간다. 2020.05.2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