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에도 응급환자 긴급이송을 위한 '전용헬기 이·착륙장'이 설치됐다.
경상대학교 병원 앞 남강 고수부지 헬기 이·착륙장 모습 [사진=정재욱 진주시의원] 2020.05.27 lkk02@newspim.com |
27일 진주시에 따르면 정재욱 시의원은 지난해 11월 21일 진주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안전과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 이·착륙장의 필요성을 촉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경상대학교 병원이'권역외상센터'로 선정된 후 응급환자 이송 시 병원 앞 남강고수부지를 이용해 왔으나, 헬기 이·착륙으로 인한 비산먼지와 심한 소음,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돼 왔다"고 설명했다.
또 "헬기 이·착륙을 위한 착륙장 주변 정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어 신속한 환자 이송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헬기 이·착륙장에는 핼리패드와 안내판, 그리고 착륙장 주변 시민들의 긴급대피를 위한 사이렌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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