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27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2021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정장선 시장 및 실국소장, 주요 부서장이 참석했으며 다음 해 국‧도비 예산 확보 활동 상황, 미군이전 평택지원법에 따른 국고보조금 가산 확보 보고와 국‧소별 맞춤형 예산확보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 2020.05.27 lsg0025@newspim.com |
시가 국고보조금을 신청한 내년 주요 사업은 △미군기지이전 주민편익시설사업 230억원 △통복,이화 하수 총인처리시설 설치사업 52억원 △권관항 노을힐링 어촌마을 조성 45억원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건설 323억원 △미세먼지 차단 바람길 숲 조성 63억원 △평택호 횡단도로 55억원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30억원 등 총 430개 사업 5705억원이다.
이중 '미군이전 평택지원법'에 의거 가산 신청한 사업은 340건 642억원으로 시는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의와 지속적인 건의로 계획한 사업들의 국‧도비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현안사업들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목표한 금액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비상 경제 상황으로 국․도비 확보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지막까지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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