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교류모임인 '치매가족 자조모임'과 돌봄 교육 프로그램인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가족 자조모임은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 간 정기적 모임을 지원해 정서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심리적 부담 경감과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평택=뉴스핌] 경기 평택보건소 치매안심센터(센터) 치매노인을 돌보는 가족들의 교류모임인 '치매가족 자조모임'과 돌봄 교육 프로그램인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평택시청]2020.05.26 lsg0025@newspim.com |
또 치매가족교실 헤아림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지혜를 제공하며 치매가족 돌봄 역량 향상을 위해 구체적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치매가족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원예, 도예, 운동요법 등) △치매가족 간담회 △다과회 등 가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 전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등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수업 시 마스크 착용, 일정거리 유지, 프로그램실 소독 등 철저한 안전관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헤아려 가족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건강한 치매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치매가족 프로그램은 평택치매안심센터와 안중보건지소에서 각각 운영될 예정이며 치매가족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 희망 문의는 평택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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