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카오페이지의 한국형 사이언스 픽션(SF) 웹툰 '승리호'가 27일 공개됐다.
웹툰 '승리호'는 카카오페이지가 '지적재산권(IP) 비즈니스 사업자'로서 첫발을 내딛으며 선보이는 작품이자, 카카오페이지와 다음웹툰이 올해 진행해왔던 '슈퍼웹툰 프로젝트'의 3번째 작품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카카오페이지의 한국형 SF 웹툰 '승리호'가 27일 공개됐다. [제공=카카오페이지] 2020.05.27 yoonge93@newspim.com |
특히 '승리호'는 '웹툰의 영상화'라는 기존 문법에서 벗어나, 영화 시나리오에서 비롯된 웹툰이다.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의 대표 웹툰 작가 '홍작가'가 맡았다.
홍작가는 "웹툰 '승리호'는 영화 '승리호'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40%는 재창조된 스토리가 전개 될 것"이라며 "각각의 캐릭터별로도 하나의 웹툰 시리즈가 나올만큼 승리호의 확장성은 무한하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 영화와 웹툰이 어떻게 탄생되는지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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