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이후로...주민감사관, 전문감사단 운영 잠정 보류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교육청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순차적 등교개학에 따른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일정을 6월 한 달 동안 연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학생들의 등교수업 본격화로 교원이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업무 부담을 줄이고 등교수업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계획된 각급학교의 종합감사를 7월 이후로 연기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주민감사관, 전문감사단의 운영도 잠정 보류한다.
다만 컨실팅과 요청에 의한 감사 등은 기존대로 시행한다.
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사 행정 등의 운영에 대해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경우 감사에서 불이익 배제, 적극행정 면책을 추진한다.
이은미 감사관은 "종합감사 연기를 통해 교원이 수업과 학생생활지도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사전컨설팅 감사를 통해 감사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사. [사진=뉴스핌DB] 2020.05.28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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