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판문점 출입절차 간소화...DMZ 평화통일문화공간 조성"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16:47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16:47

'2020 통일부 적극행정 실행계획' 의결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통일부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견학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무장지대(DMZ)에 평화통일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서호 차관 주재로 '2020년 제2차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통일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연철(앞줄 왼쪽) 통일부 장관은 6일 판문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 견학 재개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사진은 김 장관이 견학코스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통일부] 2020.05.06 noh@newspim.com

통일부는 "접경지역을 국민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판문점 견학 절차를 전반적으로 간소화해 통합(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이 보다 손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하고, DMZ 일대에 평화통일 문화공간을 조성해 국민에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지난 5월 개소한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 지역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만드는 2030 세대 맞춤형 콘텐츠 등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 이해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또 통일정책 및 교육 자료를 점자책이나 소리책 형태로 제작·배포해 통일정책의 대국민 접점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증진에 힘쓰겠다고 통일부는 밝혔다. 

이와 함께 통일부는 적극행정 장려를 위해 우수공무원 선발을 지난해 6명에서 30명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선발 인원의 50%에 대해서는 특별승진, 특별승급, 최우수 성과등급, 장기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부 비전을 갖고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장관이 직접 중점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창의적 정책 추진을 독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확정된 계획은 추후 통일부 홈페이지와 적극행정 울림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heog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