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서부발전은 태안발전본부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위험지역 출입자 자동 카운팅 시스템(DAVAS, 다바스)' 현장 실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다바스는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인체에서 발생하는 열을 감지하고 카운팅 알고리즘으로 이동궤적의 패턴을 분석해 위험지역을 출입하는 인원을 정확하게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다바스시스템 원리 [자료=서부발전] 2020.05.29 jsh@newspim.com |
이번 실증사업은 계획예방정비공사가 진행 중인 태안발전본부 9호기 미분기 6대에 다바스 시스템을 설치해 미분기 내부 작업인원 출입 현황을 현장과 중앙제어실에서 실시간으로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정확도 향상을 위해 온도 센서와 깊이 센서를 융합, 발전소에 특화된 카운팅 알고리즘도 개발했다.
서부발전은 이번 현장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다바스시스템의 정확도와 통신 네트워크 신뢰성 검증을 통해 발전소 적용 확대 방안을 도출하고 기존 시스템과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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