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정책아카데미 6월부터 재개

기사입력 : 2020년05월31일 09:19

최종수정 : 2020년05월31일 09:19

'우리국토 재발견' 주제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여민실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정책아카데미를 다시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정책아카데미는 지난해 11월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과 국토연구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 내 우수인력을 활용한 정책관련 시민강좌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따라서 대부분 국토연구원 연구위원들이 맡아 진행한다. 주제는 '우리국토 재발견'이라고 정했다.

세종시가 6월부터 재개하는 정책아카데미 홍보 웹자보.[사진=세종시] 2020.05.31 goongeen@newspim.com

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시청 4층 대강당 여민실에서 진행되는 6월 첫 번째 아카데미는 김선희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한국형 녹색국토도시 조성하자'는 제목으로 강연회가 열린다.

두 번째 아카데미에서는 같은 달 9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조찬기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세종시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할 계획이다.

16일에 열리는 세 번째 강연회에서는 고용석 국토연구원 도로정책연구센터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로정책'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고, 네 번째 강연회는 같은 달 23일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모두를 위한 국토, 함께 누리는 삶터 만들기'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이번 시리즈 강연회에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2일부터 4주 동안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시민에게는 국토연구원이 '시민명예연구원'과 '시민페널'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줄 예정이다.

마지막 주인 30일에는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이 '기록으로 여는 아름다운 나라'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고 6월 정책아카데미를 모두 마친다.

수강신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sjhle.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044-865-9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강연을 주최하는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으신 분은 참석을 자제하고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