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 하반기 300억원 추가 발행 검토

기사입력 : 2020년05월28일 11:02

최종수정 : 2020년05월28일 11:02

현재 하나카드 제휴 발행...28일부터 NH농협카드로도 가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올 상반기 37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여민전'을 발행한데 이어 하반기에 300억원을 추가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하나카드로만 발행했던 여민전카드를 쉽게 발급받을 수 있게 NH농협카드로 확대한다.

세종시는 28일 이같이 밝히고 시민들은 이날부터 관내 60개 NH농협 영업점과 온라인 여민전 앱을 통해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가 올해 하반기에 지역화폐 '여민전' 300억원 추가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NH농협카드로도 발행한다.[사진=뉴스핌DB] 2020.05.28 goongeen@newspim.com

여민전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발행한 카드형 지역화폐로 지난 3월 하나카드로 출시됐다. 당초 출산축하금 46억원, 공무원 복지포인트 2억원, 일반발행 22억원 등 7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역화폐 여민전에 대한 인기가 높고 행안부 정책 확대로 300억원을 추가 발행키로 하고, 3월에 64억원, 4월 88억원, 5월 88억원 등 240억원을 발행했다. 6월에 60억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여민전은 출시 이후 240억원을 판매해 80일 만에 230억원의 결제액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결제액은 3월 40억원, 4월 111억원, 이번달은 지난 22일까지 79억원 등 총 230억원이었다.

세종시는 이와 같이 인기가 높은 여민전의 하반기 추가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300억원을 추가 발행키로 하고 캐시백은 상반기 10%보다 다소 낮은 6%를 고려중이다. 필요 예산을 추경에 편성했다.

이와 함께 세종시는 지금까지 KT-하나카드 컨소시엄과 3년 계약을 맺고 카드를 발행하던 것을 이번에 NH농협카드와도 제휴를 맺고 여민전 카드를 발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민전 NH농협카드는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농협, 농·축협)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존 여민전 하나카드 소지자도 추가로 발급받을 수 있지만 한사람이 농협과 하나카드를 중복해서 발급받아도 1인 여민전 월 구매한도는 30만원으로 늘어나지 않는다.

이춘희 시장은 "이번 여민전 NH농협카드 출시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여민전을 사용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선순환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