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마지막 주말인 31일 경북 포항시 월포 이가리해수욕장에서 가족과 함께 바닷가를 찾은 한 어린이가 구명조끼를 입고 수심이 얕은 바닷물 속에 앉아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이날 경북 동해연안의 낮 최고 기온이 27도를 웃도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자 포항에서 영덕, 울진으로 이어지는 동해안의 크고 작은 해수욕장과 해안가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방안에 갇혀 답답함을 호소하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물놀이객들로 초만원을 이뤘다.2020.05.31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