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숙박과 관광, 공연, 영화, 전시 등 8대 분야에 1684억원 규모의 소비 쿠폰을 발행한다.
1일 오후 발표된 '2020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이연된 구매력 재생을 위해 숙박, 관광, 공연, 영화, 전시,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 8대 분야에 대한 할인 소비쿠폰을 발행, 약 9000억원 규모의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쿠폰 적용은 코로나 사태 진정 상황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중구 환구단에서 열린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에서 환구제례일무 오프닝 공연이 열리고 있다. '참 만남, 참 문화유산(Feel the REAL KOREAN HERITAGE)'을 구호로 한 '문화 유산 방문 캠페인'은 문화유산과 사람 간 거리를 좁히고 문화유산을 국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2020.05.26 pangbin@newspim.com |
세부적으로 보면, 숙박은 온라인사이트 예약 시 3만~4만원의 숙박 할인 쿠폰(100만명)을 받을 수 있다. 관광의 경우 공모에 선정된 우수 국내관광품을 선결제하면 30% 할인 혜택(15만명)을 누릴 수 있다.
공연과 영화, 전시 할인 혜택은 온라인 예매 시 적용된다. 공연의 경우 1인당 8000원 할인쿠폰(36만명), 영화는 1인당 6000원 할인쿠폰(147만명)이 발행된다. 전시는 미술관의 경우 1인당 3000원(160만명), 박물관은 1인당 2000원(190만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 이용 시에도 할인 쿠폰이 주어진다. 월이용권 구매시 3만원 환급(40만명)이 가능하다. 또한 주말 외식업체 5회 이용시 1만원 할인쿠폰(330만명)이 제공되며, 농수산물 구매 시 20%(최대 1만원) 할인 쿠폰(660만명)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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