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기도, 시·군과 생활폐기물 저감·재활용 효율 향상 '맞손'

기사입력 : 2020년06월01일 11:31

최종수정 : 2020년06월01일 11: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생활폐기물 감소와 재활용율을 높이기 위해 '생활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활성화 정책'을 시·군과 공유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4개 분야 15개 정책으로 구성된 '경기도 생활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활성화 추진 모델'을 마련하고 다음 달 중 시·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생활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활성화 정책 순환도 [사진=경기도]

환경부의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현황'에 따르면 인구 증가와 1회용품 사용량 증가에 따라 도내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17년 1만1605.3톤에서 2018년 1만2406.1톤으로 약 6.9%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초 공동주택과 계약을 맺고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민간 업체들이 수익 악화를 이유로 폐비닐과 폐지 수거를 거부하는 일이 일부 시·군에서 발생하는 등 재활용품 활용도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도는 올해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생활 폐기물량을 제한하는 이른바 '반입총량제' 시행에 따라 시·군과 함께 적극적인 폐기물 저감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런 모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도가 마련한 '경기도 생활폐기물 저감 및 재활용 활성화 추진 모델'은 폐기물 발생에서 처리까지 각 단계별로 현재 도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향후 계획 등을 15개 정책으로 분류했다.

구체적으로는 △생활 속 폐기물 발생량 줄이기(1회용품 저감) △재활용 활성화 △교육홍보 강화 △재활용 인프라 확충 등 4개 부문의 15개 세부 과제로 추진된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 속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1회 용품 사용 실태조사와 점검을 강화하고, 1회 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실태조사와 점검 강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등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기별 1회용품 사용실태 조사·공개 △1회용품 사용 감시원 운영을 통한 1회용품 다량 사용업소 대상 민관 합동점검 강화 등이 있다.

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시범사업 추진에는 △1회용품 사용 저감에 기여하는 개인, 단체 등의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및 세척설비 도입 △배달음식에 1회용품 수저, 빨대, 나무젓가락 등 불필요한 1회용품 안쓰기 캠페인 상시 추진 △신선식품 배송 등으로 가정에서 배출되는 아이스팩을 수거·세척해 전통시장 등으로의 공급 등을 통한 재사용 활성화 등이다.

도는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행복마을 관리소 등과 연계한 재활용 동네마당, 공동수거함 등 재활용품 거점 배출시설 운영 강화 △무색폐트병 등 특정 재활용품 수거체계 별도 구축 △재활용품 수거·선별의 공공관리 체계 강화 △폐비닐 등 특정 폐자원의 물질재활용 시범 운영 △재활용기업 및 재활용제품 공공 구매 확대 등을 추진한다.

또한 교육 홍보 강화를 위해 △일반 도민 대상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실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도민 대상 집중 홍보, 캠페인 등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재활용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재활용품 집하·선별장 등 공공 재활용 기반시설 확충 및 현대화 △재활용품 수거 중단 등 긴급상황 대응을 위한 재활용품 비축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