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괴산군 사리면이 착한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우익원 면장과 김진조 월현마을 이장 등은 1일 사리면지역아동센터를 방문,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은 340만원을 전달했다.
괴산군 사리면 주민들이 정부로부터 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을 모아 1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사진=괴산군- 2020.06.01 syp2035@newspim.com |
기부금은 김진조 이장을 비롯해 사리면 초대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낸 장공석 전 위원장, 라인건설(주) 윤한명 대표, (주)상신 신양진 대표, 사리면장 및 직원 등이 함께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초등학교 등교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정부 지원금 부족으로 긴급 돌봄 서비스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사리면지역아동센터를 돕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나선 것이다.
염은경 센터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센터 청소년들에게 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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