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손병두 "기안기금 등 코로나19 지원대책 차질없이 이행"

기사입력 : 2020년06월02일 10:30

최종수정 : 2020년06월02일 10:30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주재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기업들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기간산업안정기금과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5.12 alwaysame@newspim.com

이날 회의에서는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과 기업 안정화방안 등의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등이 논의됐다.

손 부위원장은 먼저 정부의 시장안정화 조치에 힘입어 금융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피지수는 3개월만에 2000선을 회복했고, 회사채와 CP 등도 순발행 전환했다.

코로나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지원은 물론, 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하지 않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손 부위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회사채 신속인수제, P-CBO 발행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간산업안정기금과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도 설립을 위한 후속조치를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주요 지원대책에 대해서도 차질없는 이행을 당부했다. 그는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 한도 잔여분과, 1차 지원 프로그램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의 시중은행 이관분도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약 개인채무자수 변동 등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방침이다.

또한 손 부위원장은 이날 제2회 코리아핀테크위크 개막이 핀테크·디지털금융 발전의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1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온택트 플랫폼(Ontact Platform) 구축을 통해 사업 확장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손 부위원장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책적 상상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