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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 축소 진행

기사입력 : 2020년06월04일 08:45

최종수정 : 2020년06월04일 08:45

코로나19로 인원·절차 간소화…일반시민에게 개방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오는 6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축소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조치원 충령탑에서 개최하는 이날 행사는 당초 참석인원을 500여명에서 50여명으로 줄이고 식순도 간소하게 치룬다.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6일 현충일 기념행사를 축소해 연다. 지난해 행사에서 조총 발사 모습. 2020.06.04 goongeen@newspim.com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당일 오후 6시까지 충령탑을 개방해 일반 시민도 헌화·분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현충일 당일 추모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각 가정에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묵념 사이렌 취명에 맞춰 묵념으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축소되지만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마음은 경건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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