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정부 세종시 신청사 2022년 8월 완공 목표 기공식

기사입력 : 2020년06월03일 16:15

최종수정 : 2020년06월03일 16:15

정부부처 부족 업무공간 확보·세종시 랜드마크로 조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3일 오후 어진동에서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홍성국·강준현 국회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세종시 신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가진 신청사는 세종시로 추가 이전한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사혁신처, 소방방재청 등의 부족한 업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착공은 지난 4월 1일에 했다.

세종시 어진동에서 3일 기공식을 가진 정부세종 신청사 조감도.[사진=세종시] 2020.06.03 goongeen@newspim.com

신청사는 지난 2018년 10월까지 설계공모를 실시했고 지난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오는 202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설계와 시공은 행안부가, 예산관리는 행복청이 맡는다.

신청사가 들어서는 위치는 기존 통근버스 정류장으로 쓰였던 곳으로 정부세종청사 1~3단계 건축물의 중앙에 위치한다. 약 5만 1000㎡ 부지에 총 사업비 3978억원을 들여 연면적 13만 9260㎡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신청사는 기존 청사가 용의 형태로 이뤄진데 반해 고층건물로 지어지지만 기존 청사와 조화를 위해 외관은 곡선형태를 구현한다. 금강과 호수공원을 조망하는 전망대 기능도 갖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청사의 옥상정원과 연결하는 방법은 도로나 지하를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청사는 모든 건물을 다리로 연결해 세종시의 주요 관광코스로 이용하고 있고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다.

모두에게 열린 자연친화적 열린 공간 개념을 도입해 방문객이 출입절차 없이 회의 참석과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지을 계획이다. 강당과 회의실, 스마트워크센터, 정부합동민원실 등을 조성한다.

행안부는 신청사 건립이 완료되면 정부세종청사 공간 부족 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행안부와 과기정통부, 인사혁신처 등은 민간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신청사는 지난 2005년 국가균형발전 목적을 담아 시작된 중앙행정기관 이전사업을 완성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지방분권 상징 도시인 세종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