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쿠팡 부천물류센터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인천시는 6일 리치웨이 방문 확진자의 일가족 4명과 부천물류센터 관련 등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미추홀구청 공무원과 인천국제공항에서 근무하는 인천본부세관 직원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뉴스핌] 인천시 코로나19 방역대책회의 모습[사진=인천시] 2020.06.06 hjk01@newspim.com |
서울 리치웨이를 방문한 후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남동구 논현고잔동에 사는 70대 여성의 남편을 비롯해 두 딸과 손녀 등 가족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물류센터 관련해 계양구 작전동에 사는 53세 확진 남성의 20대 자녀 2명과 효성동에 사는 50세 확진 여성의 가족인 80대 할머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원인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미추홀구청 공무원과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인천본부세관 직원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들을 포함, 모두 28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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