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으로 발열과 복통 등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원인 확인에 나섰다.
6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목포의 한 고교에서 학생 7명이 순차적으로 복통과 설사 등을 호소하며 병원 치료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5차례나 연기됐던 개학이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창덕여자고등학교 급식실에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다.(기사와 관련 없음) 2020.05.20 pangbin@newspim.com |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 학생들은 학교 급식으로 점심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생들은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도 보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 나왔다.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과 관련 없이 발열이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학생은 모두 39명이다.
보건당국은 식중독균 감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증상 학생, 급식 종사자, 학교 급식실 조리기구와 식자재 등의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
학교는 급식을 중단하고 도시락과 빵, 우유 등으로 대체식을 제공했다. 식중독균 조사 결과는 다음 주 중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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