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주관 올해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안심이앱·세종엔 활용한 범죄예방·감시 시스템 호평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IT분야 컨설팅 전문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가 주관한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에서 스마트 치안부분 최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아시아태평양 어워드'는 14개 스마트시티 이서비스(eService) 영역에서 우수한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기업을 선정하는 스마트시티 분야 국제행사로 알려져 있다.
IDC 스마트시티 어워드 수상증명서.[사진=세종시] 2020.06.08 goongeen@newspim.com |
IDC는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내 행정, 시민 참여, 디지털 자본·접근성, 공공안전 스마트치안 등 분야에서 19개 수상자와 도시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공공안전-스마트 치안부분에서 행복청 및 LH와 공동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세종 플랫폼 기반 범죄 안전도시 서비스'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수상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자체 보유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해 세종안심이 앱과 CCTV비상벨, 음악방송 등 범죄 예방 및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번호인식 CCTV와 객체 재식별 시스템 등을 범죄 감시에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통합플랫폼 112·119·재난안전상황실 연계 등 범죄 대응과 스마트포털 '세종엔'을 활용한 안전·교통·환경 등 76종 생활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공공안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세종시는 이번 수상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 기반 범죄안전 서비스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확인하고 시민안전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인정받게 됐다.
장민주 세종시 스마트도시 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적화된 안전서비스 모델을 완성하겠다"며 "앞으로 지능형 영상관제 기술을 도입하고 감염병 예방에 '세종안심이' 기능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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