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백수문학회는 지난 6일 세종시 연서면 소재 과일향센터에서 '백수문학(白樹文學)' 제90호 발간 기념 신인상 시상식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백수문학'은 지난 1956년 3월 초판이 나왔다. 복숭아가 나는 세종시 조치원이 복사꽃으로 하얗게 뒤덮인 모양을 상징하고 순수하고 깨끗한 문학을 추구한다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
백수문학회 총회 기념사진.[사진=백수문학회] 2020.06.08 goongeen@newspim.com |
이날 행사는 1부 신인상 시상식과 2부 정기총회로 진행됐다. 이번 90호 특집 신인상에는 시부문에 신영태, 곽은주, 조현서 씨와 수필부문에 김애희 씨가 당선됐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임원선출에서는 김일호 현 회장과 모든 임원이 앞으로 2년간 연임키로 결정했다.
김일호 회장은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불구하고 글쓰는 분들의 열정은 식지않고 있다"며 "백수문학이 세종시 뿐만 아니라 한국문단의 자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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