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공군 제1전투비행단(1전비)은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1전비는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광주·전남 적십자사와 협약을 맺고 매 분기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실시해 왔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10일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사진=공군 제1전투비행단] 2020.06.10 ej7648@newspim.com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헌혈량 감소와 하절기 혈액 수급 불안정을 타파하기 위해 이번 헌혈운동을 계획했다.
1전비와 광주·전남 적십자사는 장병들의 다양한 근무 장소를 고려해 부대 곳곳에서 편리하게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2대의 이동차량을 포함한 총 4대의 헌혈차량을 지원했다.
이날 헌혈 운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헌혈자는 마스크 착용과 헌혈 전 체온 측정을 필수적으로 실시했다.
1전비 항공의무대대 신예은 하사는 "헌혈은 내 생명을 통해 누군가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따뜻한 인류애의 표현이다"며 "1전비 장병들이 헌혈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진정한 나눔과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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