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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세종시 복컴·광복 설계지침 수립 전담팀 구성

기사입력 : 2020년06월10일 17:29

최종수정 : 2020년06월10일 17:29

지난 2017년 마련한 기준 올해 연말까지 전면 수정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은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와 광역복지지원센터(광복) 등 주민편의시설 설계지침 수립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 전담팀은 공급자보다 수요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하기 위해 주민들을 참여시켰다. 세종시의 의견도 더 많이 들을 예정이다. 이들 세 부문이 모여 전담팀(TF)을 구성했다.

행복청 설계지침 전담팀 구성.[사진=행복청] 2020.06.10 goongeen@newspim.com

올해 연말까지 수립할 예정인 복컴 설계지침은 지난 2017년에 나온 기준을 전면 수정하게 된다. 또 기존에 없던 광복 설계지침을 새롭게 만들어 향후 복컴과 광복의 설계시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마련된 복컴 설계지침이 디자인 부문을 강조하고 있다면 새롭게 만들어지는 기준은 공간 활용의 가변성과 사후관리의 용이성 등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박춘수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올해 말에 발간하는 복컴과 광복의 설계지침은 공급자와 수요자의 요구를 효율적으로 반영해 만족도 높은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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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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