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박상연 기자 =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의 지역성장 거점 육성을 위한 보건·체육·교육 등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는 지난해 12월 과학기술평가원 이전을 끝으로 11개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해 올 1월 주민등록 인구 2만6000명을 돌파하며 성장을 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전경[사진=음성군] 2020.06.11 syp2035@newspim.com |
이에 군은 혁신도시 활성화와 자족도시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지역의 열악한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과 군민의 체육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맹동면 동성리 일원 약 1만5000㎡부지에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한다.
이 국민체육센터는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4000㎡, 지하1층 지하2층 규모로 관람석 200석 이하의 실내체육관과 유아풀장이 포함된 7레인의 수영장을 오는 2022년까지 조성한다.
숙원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는 21개 진료과목, 300병상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올해 기본설계비 22억5000만원을 확보해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센터는 오는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소방청과 충북도와의 협업 지원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의료공백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맹동면 동성리 486번지 일원에 200대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혁신도시 내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