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원구성 협상 또 결렬... "오늘 중 원내대표 비공개 회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병석 "12일 상임위 명단 제출 요구, 본회의 반드시 연다"
주호영 "어떤 상임위원장 맡는지 몰라, 명단 제출 불가"
김태년 "잘못된 국회 관행 고칠 것, 결과 뻔히 보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여야가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1일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원구성 관련 회담을 가졌지만 협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이에 양당 원내대표는 이날 중으로 비공개 회담을 통해 원구성 협상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원구성 협상을 위해 마련된 양당 회동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가운데는 박병석 국회의장. 2020.06.11 leehs@newspim.com

박 의장은 "그동안 양당 원내대표가 많은 대화를 했지만 진전이 없었다"며 "국민들께서는 21대 국회는 과거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이제 별다를 것 없는 국회가 되지 않겠냐는 실망감으로 변하고 있는 단계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몇차례 대화를 종합해보면 (양당은) 한 치의 양보가 없었다"며 "오늘 서로가 양보하는 합의안을 마련해야 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내일 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박 의장은 오는 12일 오전 중으로 양당에게 상임위원회 배정안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오후에는 상임위 배정을 위한 본회의를 반드시 열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과 통합당이 원구성과 관련해 몇차례 대화를 나눴지만 전혀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통합당은 어떤 상임위원장을 가져갈지 알아야 당내 경선을 통해 위원장을 뽑고 나머지 위원들을 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대략적으로 선정한 뒤 추후에 조정하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은 통합당이 상임위 배정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18개 상임위를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양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양보를 해야하고 가진 분이 양보가 가능하다. 내놓을 것 없는 사람은 양보도 할 수 없다"며 "어느 상임위원장을 맡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협력을 해도 (상임위) 명단을 낼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회 개원은 다수의석을 갖고 있어도 4년간 국회운영의 룰을 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합의에 의해서 하라고 하는 것이 국회법의 취지"라며 "늦은 것 같지만 늦은 것이 빠른 것이고, 빠른 것 같지만 그렇게 가면 멀리 못간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잘못된 국회 관행을 가지고 국회의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는 사태는 국민들에 대한 도리다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국회는 평시가 아니라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비상시의 국회다. 전시상황이라는 자세로 국회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 상임위 정수 조정에 합의했음에도 내일 예정돼 있는 본회의 전까지 상임위 명단을 제출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여전히 시간을 끌어서 협상 결과를 바꿔보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결과는 뻔히 보인다. 오늘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국민들이 국회를 보시기에 안심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주 원내대표는 비공개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원구성에 관련해서 얘기를 나눴지만 양당 입장을 재확인했고 진척은 없었다"며 "양당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늘 계속 만나면서 마지막까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홍정민 민주당 대변인은 "양당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각각의 비공개 회담을 진행할 것으로 합의됐다"며 "내일 본회의가 확정됐으니 그때까지 합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대변인은 여야의 주요 쟁점인 법제사법위원장과 관련해 "민주당은 꼭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이고 통합당에서도 절대 내놓을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며 "양당이 법사위를 가져가는 것을 전제로 논의하고 싶어했다"고 답했다.

그는 비공개 회담 시점에 대해 "오전 중에는 양당 모두 회의가 있다"며 "그래도 오늘 중으로 비공개 회담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