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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해양문화재연구소 '원산도 해양문화유산' 학술조사

기사입력 : 2020년06월11일 10:16

최종수정 : 2020년06월11일 10:16

고고·역사·인류·민속학 분야 종합보고서 제작 예정

[보령=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보령시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원산도의 해양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보령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이 '원산도 해양문화유산 공동학술조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원산안면대교 개통에 이어 내년에는 해저터널 연결로 원산도의 전통 해양문화의 급속한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10일 보령시청 상황실에서 이귀영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왼쪽)과 김동일 시장이 '원산도 해양문화유산 공동학술조사'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보령시] 2020.06.11 rai@newspim.com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산도의 문화, 생활, 전통 민가 등 분야별 학술 조사를 진행해 해양문화유산의 조사·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양문화유산조사·연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올해 조사한 학술조사 결과는 내년도에 영상 다큐멘터리와 고고·역사·인류·민속학 분야 등을 종합한 보고서로 엮는다.

지역민과 국민이 공유할 수 있는 영상 상영회와 사진전 등을 개최하는 등 전통해양문화유산 콘텐츠 발굴로 관광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내년 해저터널이 완공되면 원산도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지만 많은 관광객 방문과 개발로 해양문화와 역사, 전통 또한 사라질 수도 있는 우려 또한 공존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학술조사로 원산도 해양문화의 보존과 문화적 가치를 높이면서 역사를 보존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산도는 고려초부터 조선말까지 세곡과 공물을 운반하던 화물선인 조운선의 주요 항로상에 위치하며, 해양방어를 위한 수군이 주둔한 군사기지인 수군진이 설치됐던 섬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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