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지난 4월 7일부터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지원해 오던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을 최종 지급까지 모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무급휴직 근로자와 방과 후 강사, 대리운전,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원 등 특고‧프리랜서가 혜택을 받았다.
여수시청 전경 [사진=여수시청] 2020.06.11 wh7112@newspim.com |
시에 따르면 무급휴직 근로자와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3‧4월분에 대해 50만원씩 최대 2개월간 100만원까지 지급하는 특별지원사업의 신청을 지난달 마감하고, 이달 5일까지 1716건, 8억5800만원을 현금으로 신청자 본인 계좌에 입금했다.
시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총 1997건의 신청서류를 접수받아 월 5일 이상 무급휴직여부, 소득감소 25% 이상이면서 고용보험가입여부, 전남여수형 긴급생활비 지원 중복여부 등 검토해 이중 86%에 달하는 1714건을 지급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고용노동부에서 '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신설해 전용 홈페이지(covid19.ei.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에 영업을 한 1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중 고용보험 미가입자도 가능하다. 5월분 안정지원금도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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