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집단급식소에 대한 강도 높은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11일 군 보건소는 학교 개학을 맞아 무안군보건소와 교육지원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급식소와 납품 식재료 공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1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청 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2020.06.11 kks1212@newspim.com |
이번 점검에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와 음용수 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과 시설기준 위반여부 확인,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임천우 무안군 위생팀장은 "학교는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어 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지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지시와 함께 강력한 행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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