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1일 대구 본사에서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인 ENI사와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자원 탐사·개발, 액화천연가스(LNG) 하류 및 인프라, 저탄소 에너지(수소·바이오가스·바이오메탄)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양사간 협력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이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 ENI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가스공사] 2020.06.12 jsh@newspim.com |
가스공사와 ENI는 지난 10여년간 아프리카·중동·동남아시아·지중해 등지에서 자원개발 사업에 협력해 왔다. 특히 모잠비크 Area4 및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은 양사 협력으로 일궈진 대표적 성공 사례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의 오랜 파트너인 ENI와의 MOU를 통해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양사의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며 "앞으로 제2의 모잠비크 및 주바이르 프로젝트를 목표로 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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