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 황전면 대치리 건천마을에 특별한 반려나무 숲이 조성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반려나무 숲은 주민들과 출향향우들이 어린시절부터 함께 뛰놀던 마을 뒤편 공한지를 정리해 산책로를 만들고 느티나무, 금목서, 배롱나무 등을 식재하고 이름표를 설치해 조성했다.
순천시 황전면 대치리 건천마을에 반려나무 숲이 조성됐다.[사진=순천시] 2020.06.12 wh7112@newspim.com |
조상익 추진위원장은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자산으로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홍파 황전면장은 "황전면 면목인 느티나무와 주민들의 추억과 정성이 깃든 반려나무가 어우러진 반려나무숲이 순천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잘 가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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